시편 13편으로 드리는 공동기도
주님, 언제까지 나를 잊으십니까?
영원히 잊으시는 겁니까?
언제까지 나를 외면하시렵니까?
언제까지 내 영혼이 아픔을 견뎌야 합니까?
언제까지 고통을 참으며 괴로워해야 합니까?
언제까지 원수의 승리를 보고 있어야 합니까?
이 땅을 굽어 살펴 주시고
나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죽음의 잠을 자지 않게
나의 눈을 뜨게 하여 주십시오.
내가 무릎 꿇을 때
적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내가 흔들릴 때
비방했던 이들이 기뻐할까 두렵습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할 뿐입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실 그 때,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주님의 인자하심을 찬송할 것입니다.
우리의 위로와 힘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