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비전

주사랑교회는 이런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첫째, 건물이 아닌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세우겠습니다.

교회의 영적 생명력은 성경적 말씀의 선포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예언자의 사명도 하나님의 뜻을 정직하고 담대히 세상을 향해 선포하는 것입니다. 주사랑교회는 이런 교회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싶습니다. 인간의 철학과 시대적 사조 대신 성서적 진리가 온전히 선포되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둘째, 평신도 중심의 민주적 교회가 되겠습니다.

교회의 건강한 성장은 온전한 말씀의 양육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보다 신자들에게 가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주사랑교회는 철저한 말씀공부를 통해,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참 제자들이 되도록 돕고 싶습니다. 성실하게 말씀을 공부하고, 진실 되게 말씀을 증거하고, 용기 있게 말씀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셋째, 온가족이 함께 예배드리겠습니다.

교회는 신자들이 모여 형성된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를 운영하는 원리는 사랑입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주사랑교회는 이 진리를 몸으로 체험하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이 없어 어둡고 고통스런 세상 한 복판에서, 사랑의 힘을 체험하고 증거하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넷째, 지역교회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예수님은 “타자를 위한 존재”였습니다. 철저하게 자신을 부인하고 다른 이들을 섬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최고의 길은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주사랑교회도 예수님처럼 “타자를 위한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자기 확장에 몰두하는 또 하나의 종교단체가 아니라,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모범적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주사랑교회는 이런 꿈들을 실현하겠습니다.
첫째, 성령으로 하나된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세우겠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성령님을 모신 신자들이 성령의 거룩한 전이며, 함께 어우러져 주님의 교회를 이루어 갑니다. 따라서 교회의 힘을 건물건축에 소모하지 않고, 성경적 가르침에 충실한 기독교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예배당의 장엄한 건축미학 대신, 복음 공동체의 미덕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습니다.

둘째,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고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정진하고, 집사들은 교회의 다양한 사업들을 담당했습니다. 이런 전통을 계승하여, 우리는 목회자와 평신도가 동등한 위치에서 각자의 고유한 사명을 감당하는 민주적 교회를 만들겠습니다. 교회 내에서 일체의 교권주의 및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속도는 느려도 모두가 함께 가는 진정한 공동체가 되겠습니다.

셋째, 온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급변하는 문화 속에서 세대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가족 간의 접촉점을 찾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 면에서도 가족 간의 공통점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주일예배를 온 가족이 함께 드림으로써, 가족공동체와 신앙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금은 소란스러워도 함께 드리기에 행복한 예배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약자들을 돌아보는 지역교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습니다.

모든 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동시에 각 교회는 특정한 지역에 위치함으로써 고유한 사명과 특성을 지닙니다. 우리는 대전 서구에 위치한 교회로서, 이 지역을 섬기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이 지역의 영적/문화적 복지향상을 위해 힘을 다하겠습니다. 작지만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교회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