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3년 12월 1주(12.3)

주사랑교회 0 210

나는 배웠다

 

                              양광모

 

나는 몰랐다

 

인생이라는 나무에는

슬픔도 한송이 꽃이라는 것을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펄럭이는 날개가 아니라 펄럭이는 심장이라는 것을

 

진정한 비상이란

대지가 아니라 진정 나를 벗어나는일 이라는 것을

 

인생에는 창공을 날아오르는 모험보다

절벽을 뛰어 내려야 하는 모험이 더 많다는 것을

 

절망이란 불청객과 같지만

희망이란 초대해야만 찾아오는 손님과 같다는 것을

 

12월에는 봄을 기다리지 말고

힘껏 겨울을 이겨내려 애써야 한다는 것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