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고 맞으며 드리는 공동기도
여호와 하나님은
처음과 마지막이시고, 시작과 끝이시며
변함없이 뜻을 이루시고,
만물을 늘 새롭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주만이 시간의 주인이시니
오고 가는 우리의 시간에 복을 베풀어 주옵소서
마지막이라 한숨 쉬는 우리에게
처음을 기억하는 지혜를 주시고,
끝이라 낙심하는 우리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으며
성실하게 한 해를 계획하게 하시고,
세월따라 낡아지는 우리 겉사람에 낙심하지않고
날로 새로워질 속사람을 소망하게 하소서
이 땅이 있을 동안,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남과 밤이 쉬지 않고 오고 갈 때
수고한 것은 열매가 되고, 재는 화관이 되며,
슬픔은 기쁨이 되고, 탄식은 찬송이 되게 하소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모든 영광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