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5년 6월 1주 (6.1)

주사랑교회 0 390

비움의 미학 

 

                           나승빈

 

사람이 아름답게 보이는 건

그 무엇을

채워갈 때가 아니라

비워갈 때이다.

 

사람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건

그 무엇이건

다 비워 놓고

채우지 않을 때이다.

 

사람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건

그 무엇이나

다 비워 놓고도

마음이 평화로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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