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2021년 3월21일 <누구의 죄때문입니까?>

주사랑교회 0 900

인간이라면 겪고싶지 않은 맹인이란 불행이 있습니다.

 

이건 분명히 현실입니다. 인간은 이 불행한 현실이 왜 있는건지 그 원인을 알고싶어 합니다. 그래서 누구

의 죄때문입니까? 묻습니다이건 원인과 결과, 이것을 연결하는 관계를 찾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질문

입니다. 이 질문의 바탕에는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 이유없이 생기는 일은 없고인간은 그 이유를 찾아 

이해할 수 있으며, 이걸 알아내면 불행을 제거하고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흰두교와 불교가 불행의 원인을 현재에서 찾지못할때 시간을 확장해 전생의 업보에서라도 답을 찾는건 

원인과 결과가 인간에게 있다는 믿음때문입니다. 그런데 원인과 결과가 인간에게 있다는 믿음은안타깝

게도 불행이란 결과도 바로 그 인간의 책임이라는 결론을 가져옵니다불행의 원인은 모르지만 어째든 인

간에게너에게 책임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다릅니다.

 

 

불행에 대해 인간은 궁극적으로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대답이고,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그 

원인을 찾으려는 사람에게 그건 너네들 일 아니냐, 그 사람과 부모에게는 책임없어.’

 

이렇게 불행과 불행한 당사자의 연관관계를 단호하게 끊으셨습니다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의 이 대답에

서 얻을 첫번째 가르침입니다불행은 그 사람과 부모의 죄때문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에게 책임없습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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