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2021년 9월 12일 <에베소에 보내는 인사> 에베소서 강해 1

주사랑교회 0 1,052

에베소서 1장 1-2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우리 아버지와 주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은혜와 평강을 체험하고 누리는 현장이 바로 에베소입니다. 

에베소는 우상숭배의 도시, 유혹과 갈등의 현실일 뿐 아니라 

우리가 은혜와 평강을 경험하고 믿음을 배우는 삶의 자리입니다.  

자기 삶에 에베소만 있는 사람은 당연히 그리스도인이 아니겠지요.

그런데 에베소라는 삶의 현장이 없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만 살겠다는 사람들 역시,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은 종교를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에베소에 살면서,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삽니다.

우리에게 모두 에베소라는 현실이 있습니다. 

에베소에서 우리는 약함과 갈등을 경험하며,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사고와 실패를 만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에베소에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에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 곳에서 거룩한 자녀로 살수있도록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용기 주시고, 때마다 일마다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주시길, 

자식이 아버지에게 바라듯, 하나님께 은혜를 바랄수 있습니다. 

우리는 에베소에 살기 때문에 낙심되고, 불안하고, 지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에베소에서, 주인되신 예수그리스도에게 요청할수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그분의 명령을 따르는 일이 

감당 안되는 일, 어리석은 일, 나만 손해보는 일로 끝나지 않도록 

선한 일 속에서 평강을 누릴 수 있게 해달라고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바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자랑할 족보가 없고, 형편이 변변치 않고, 

그럴만한 자격이 있나 의심될때도 진심을 다해, 능력있는 위로와 축복을 전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에서 있는 다른 자매와 형제, 동지와 동역자에게

"우리 에베소에 있지만,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살자" 격려하면서 

"너에게 반드시,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올거야" 

축복할 수 있는 겁니다. 

바울 사도가, 사슬에 매인 감옥에서도,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사도구나 알았던 것처럼

에베소 교인들이, 우상숭배의 도시 에베소에서도,

내가 예수그리스도안에 있구나 알았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현실을 살지만, 현실을 뛰어넘는 또다른 현실, 

우리 삶에 반드시 사건과 경험으로 나타날 은혜와 평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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