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2022년 1월 4주 <사랑과 진실의 사람, 두기고> 에베소서 강해 19

주사랑교회 0 1,049

고대에는 편지만큼 중요한게 이 편지를 전하는 사신이었습니다. 

편지를 전하는 사람이 믿을만하면 그 편지도 믿을 수 있었기때문입니다.   

두기고는 편지를 갖고 에베소 교회에 가서 직접 낭독하고 중간 중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답을 해주고  편지에 미처 다 적지 못한 속사정도 얘기를 해주어야 했습니다. 편지 전달자가, 낭독자이면지 편지의 해석자였던거지요. 바울사도는 자신의 사정을 알리는 편지, 어쩌면, 자신이 에베소교회에 보내는 유서가 될지도 모를 편지가 사랑과 믿음으로 전달되기 바랐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많은 사람이면서, 믿음직한 섬김이였던 사랑과 믿음의 사람두기고를 편지전하는 사람으로 선택했던 거지요. 

 

 

세상이 어지럽게 돌아가고, 믿었던 사람들이 떠나고, 몸은 아프고, 마음이 괴로울 때, 바울사도에게 두기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두기고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의 사정을 알리고 위로해주는 사람, 믿음과 사랑으로 축복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두기고가 했던 역할을 조금 더 확대해서 우리 주사랑교회가 이 세상에서 외롭고 아프고 괴로운 사람들의 사정을 듣고, 위로와 축복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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