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만이가 저녁집회의 부담으로 신음할 때...
주님, 왜 접니까?
탁월한 영성의 목회자들, 뛰어난 지성의 신학자들,
그리고 대단한 열정의 활동가들이 주변에 가득한데....
주님, 왜 접니까?
정치가 국민을 억압하고, 종교가 세상을 기만하는 시대에,
아이들의 울음이 멈추고, 청년들이 꿈을 잃고, 노인들이 더이상 웃을 수 없는데...
하지만
어둠 속에 빛을 창조하신 주님,
죽음의 정점에서 부활하신 주님,
절망의 탄식을 소망의 찬송으로 바꾸시는 주님,
잃어버린 어린양을 손수 찾으신 주님,
창녀의 죄를 용서하신 주님,
아이를 품어주신 주님,
그 주님이,
그 자비로우신 주님이
오늘 밤에도
나와 우리에게, 성서한국 위에
함께 하실 것입니다.
성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