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3장은 소아시아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입니다.
이 편지를 보내는 예수 그리스도는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같은 모습을 하셨는데 1장 13~16절은 예수님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왼쪽은 현대, 오른쪽은 중세 그림입니다. (일곱 촛대를 다르게 해석해서 그렸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한계시록의 묘사는 상징입니다. (정말 예수님의 입에서 칼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지요?)
또 예수님은 17,18절에서 그분 자신을
'처음이요 마지막(1:17) 죽었었으나 세세토록 살아 사망과 음부의 열쇠 가지 신 분(1:18)'으로 소개하십니다.
이렇게 묘사된 예수님이 2,3장 일곱 교회에게 보낸 편지에 다시 나타납니다.
편지를 보면 예수님의 모습으로 나타난 특징들이 어떤 의미인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일곱교회 편지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