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2편으로 드리는 기도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고난 받을 때, 주님의 얼굴을 숨기지 마시고
부르짖을 때, 속히 응답하여 주소서
우리 인생은
광야의 올빼미 같고,
폐허에 남은 부엉이 같고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며
우리 시간은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말라 시드는 풀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
영원히 보좌에서 다스리시며,
대대로 찬양을 받으실 주님
일어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소서
주의 이름이 온 세상에 퍼지며
새로운 백성들이 주를 찬양하게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 굳게 서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