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4년 6월 3주 (6.16)

주사랑교회 0 305

사랑의 아픔 

 

                          미셀 쿠오스트   

 

아들아,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란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 여겨도

때로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단다.

그래서 모든 것이 헛것이 끝나고 만단다.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와 만나는 일이란다.

그것 때문에 내 일을 뒤로 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 사람을 향해 그 사람을 위해 가는 거란다.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이 통하는 일이며

마음이 통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향해 자신을 잊고

그 사람을 위해 자기를 낮춰야 한단다.

 

아들아 알겠느냐, 사랑은 아픔이다.

잘 듣거라, 아담과 하와의 원죄 이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를 위하여

내 몸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