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7일 (2월4주)

공동 기도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고난 받을 때, 주님의 얼굴을 숨기지 마시고

부르짖을 때, 늦지 않게 응답하여 주옵소서

우리 인생은 광야의 올빼미 같고,

폐허에 남은 부엉이 같고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며,

우리 시간은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우리 몸은 말라 시드는 풀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생명과 시간의 창조자,

영원히 세상을 다스리시며,

대대로 찬양을 받으실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구원과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아픈 사람들의 신음과 갇힌 사람들의 탄식과

불안하고 눌린 사람들의 간구를 들어주옵소서

조롱과 분쟁과 폭력과 전쟁을 멈추게 하셔서

주의 이름으로 정의와 평화가 오게 하시고

온 세상이 주를 찬양하게 하게 하옵소서

우리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