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2020년 11월 3주 (11.15) 추수감사주일

주사랑교회 0 1,330

감사로 함께 드리는 공동 기도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주여, 지나온 시간을 돌아봅니다. 

올해는 불안과 두려움이 많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질병이 전 세계를 휩쓸어

사회적 거리만큼 만남이 드물어졌고

숨겨놓았던 교회의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수고한 일은 바람을 잡는 일과 같고

우리가 거둘 것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우리는 작고, 약하고, 아프고, 어리석습니다. 

그러나 아픔 중에도 고치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멀리 있어도 함께 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아이들은 자라고 젊은이들은 길을 찾습니다. 

빈 손으로 돌려보내지 않으시는 은혜로 

우리 손에 열매와 소득이 있고 

때마다 일마다 함께 하신 사랑으로 

우리 시간에 기쁨과 보람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주께서 베풀어 주신 선물이오니, 

은혜를 선물 받은 우리가

주께서 세상으로 보내는 선물도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로, 

지금까지, 앞으로도 영원히,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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