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고발하고 그 신의 옳고 그름을 따진다는 것은 감히 어떤 종교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이런 걸 요구하면 신을 모독한다고 죽음까지 당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은,
욥의 입을 통해서 이러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는 욥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의로운 사람인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말이 틀리지 않은 걸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편들어 주지 않는 욥의 입을 통해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을, 해도 되는 일로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새로운 길이 여십니다.
인간이 종교예식이나 제사장을 통하지 않아도 스스로 결단해서 하나님께 직접 자기 삶을 아뢰고, 하나님앞에 자기 억울함을 말하고, 하나님의 대답을 들 수 있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