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부활절 설교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요한복음 20장 19-31절

주사랑교회 0 433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온몸으로 고통과 죽음을 겪으셨고 이 상처를 갖고 부활하셨습니다이것은 그분이 더 이상 고난받지 않는 신령한 몸이 되었더라도 인간의 몸으로 겪으셨던 고통과 슬픔을 잊지않고 간직하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마치 컴퓨터 자판을 통해 우리가 입력한 내용이 본체에 저장되는 것처럼, 인간이 겪는 고통과 슬픔은 성자 예수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성부하나님께 전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도 그 몸에 흉터를 가지신 것은 그 상처를 없애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 상처가 바로 십자가의 흔적,사랑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의 상처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고통을 다 알고계시며, 함께 고통스러워하신다는 증거입니다예수님께서 전하신 평강은 고난당한 당사자로서 전하는 평강이며 고난당한 인간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평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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