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2021년 3월 28일 <네가 이것을 믿느냐?>

주사랑교회 0 906

베드로는 예수님을 가이사랴빌립보 세상을 뒤엎는 그리스도, 자신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그리스도로 고백했지만 마르다는 무덤 앞이라는 현실에서, 오빠의 죽음이란 절망 속에서 예수님을 부활과 생명의 그리스도, 인간을 죄와 죽음이란 절망에서 구원하실 메시아. 살아계신 하나님, 생명을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고백했습니다. 

신약에서 가장 위대한 신앙고백은 마르다의 신앙고백입니다.

같은 말로 된 고백이지만 베드로 사도의 고백보다 마르다의 신앙고백이 깊이 있고 본질적인 신앙고백입니다. 마르다의 신앙고백은 우리 인생이란 모자이크가 장식될 창문이고, 우리 삶이 그려질 캔버스 같은 것입니다. 

부활과 생명의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이건 예, 아니오. 둘중 하나로 대답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 신앙이 흔들리고 성경이 거짓말처럼 느껴지고, 삶이 허무하고 무의하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질문에 아니오, 아니오, 못믿습니다. 안믿어요. 싫어요. 대답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딱 한가지 질문에는 그렇게 대답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 질문에만는 ‘네’라고 대답하실 수 있기를 

이 질문만은 ‘아니오’라고 대답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부활과 생명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로 믿고 고백하면 

언젠가 때가 되면 우리 삶의 조각들은 햇빛에 빛나는 모자이크처럼 은혜로 빛날 것이고

우리의 삶의 얼룩들은 하나님의 작품으로 다시 빚어질 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