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기도4. 대결하는 기도

주사랑교회 0 912

갈멜산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드린 기도는 침묵하는 하나님, 이 세상에서 감추어진 하나님께 그분이 이 세상에 나타나 개입하시고 이 세상을 바꾸어 주실 것을 간구하는 기도, 하나님과 대결하는 기도였습다. 하나님이 참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이땅의 사람들에게,우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드러내주시길 바라는 엘리야 선지자의 기도를 예수님께서는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땅에서도 이루지이다' 라는 주기도문으로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순종하는 기도만큼 대결하는 기도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물질적인 풍요가 모든 것을 압도하는 세상에서 스물셋 여성노동자는 빵을 만들다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세상은 이미 바알이 점령했다고 자포자기하며, 싸움을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직접 이 땅에 그분의 권능을 드러내주시지 않을거라고, 이젠 더 이상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은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헛된 신, 응답하지 못하는 바알이 아니신 것을 분명히 믿고, 이제 이 땅에 그 분의 이름과 영광과 권능을 보여주셔서 이 세상을 바꾸고, 바알에 빼앗긴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려 달라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이 땅의 사람들에게 보여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대결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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