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2020년 9월 3일 <하나님의 영광>

주사랑교회 0 983

그리스도인의 정의는 분명합니다. 사랑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정의는 언제나 모험이고 도박입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어디까지 그 결과를 확인할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이 옳은가를 결정할 때

무엇이 사랑인가라는 기준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결정이 어떤 결과, 어떤 현실이 될지는 모르지요.

여기에 진짜 갈등과 괴로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답이 이어지는 이사야서 428,9절입니다

8.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9.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상한 갈대를 꺽지않고, 꺼져가는 등불 끄지 않는 사랑이

정의라는 것을 계시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라는 빛을 주셔서

흑암에 앉아 있던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와 정의인 사랑을 주셨고

세상에 그 사랑을 행하는 관계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호와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정의인 사랑을 행합니다

그러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라 답답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않는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그 결과를 알지 못하고 정의를 행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것을 영광과 찬송으로 삼으신다는 겁니다.

너희가 행한 정의가 아무 쓸데없는 것, 허무한 것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으로 만들지 않으시겠다는 선언입니다.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영광과 찬송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이것이 정의를 행하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던 키에르케고르가 이 책에서 아주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절망의 반대말은 희망이 아니라 믿음이란 말입니다

이 세상에 대한 가장 궁극적인 믿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정의, 사랑으로 행한 모든 것을

그 분의 영광과 찬송으로 만드신다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의가 짓밟히고 소용없이 보이고 결과를 확인하지 못해도, 용기와 희망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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