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2008-08-21 신앙의 금메달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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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8월의 세상이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로 무척 뜨겁습니다. 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처절한 몸부림 영화보다 더 극적인 경기에 감동하는 관중들 그리고 메달의 색깔이 결정될 때마 엇갈리는 경기장의 희비. 전 세계의 사람들이 경기장의 선수들만큼 긴장하며 텔레비전 앞에 모여 이 여름의 끝을 보내고 있습니다. 희미했던 애국심에 불을 지피고 메말랐던 남자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며 전 세계인들의 시간을 붙들어 매는 그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새삼 스포츠의 힘과 매력에 짜릿한 전율마저 느낍니다. 주사랑교회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8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 주간 동안 저녁기도회 수련회 그리고 부흥회를 가졌습니다. 하늘의 은혜를 갈구하는 성도들의 열정적 기도 바람처럼 불처럼 교회 위에 임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 그리고 성령의 임재 속에 경험하는 천상의 환희. 적은 수의 사람들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예배당에 모여 8월의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기도의 밤을 보냈습니다. 무엇이 싸늘한 가슴에 불을 붙이고 굳게 닫혔던 입을 열게 하며 말랐던 눈물샘이 터지게 했을까요? 왜 우리는 그토록 진지하게 말씀에 귀 기울이고 목이 쉬도록 처절하게 기도했으며 불붙은 가슴으로 흐르는 눈물로 찬양했을까요? 새삼 기도의 힘과 성령의 능력 앞에 할렐루야와 아멘을 연호하게 됩니다. 올림픽이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드라마가 되는 이유는 이 날을 위해 지난 4년간 흘린 선수들의 땀과 눈물 때문입니다. 죽음보다 더 무섭고 힘들었던 훈련이 그들을 탁월한 선수로 우뚝 서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또 그렇게 눈물겨운 수고의 결과로 얻은 메달이었기에 그것이 영광과 감동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의 용사가 되기 위해서 말씀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성결한 신자가 되기 위해서 그리고 주사랑교회가 되기 위해서 더 많은 눈물과 더 깊은 탄식 더 뜨거운 기도와 더 열정적인 찬양 그리고 더 가혹한 훈련과 더 용감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신앙의 금메달을 감동과 영광 속에 쟁취할 그 날까지 “주사랑교회여 파이팅!”                                                                                                                       배덕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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