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2016. 7. 22 '2016년 주사랑 여름 수련회에 관하여'

주사랑교회 0 2,293

오늘이 대서입니다. 에어컨만 꺼면 금방 30도가 넘네요. 

여름 수련회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수련회 주제는 '주사랑, 길을 찾다' 입니다.

그동안 주사랑교회는 열심히 길을 걸어왔고, 지금도 걷고 있고, 앞으로도 걸어가겠지요. 

길을 가다 보면, 잘못 방향을 잡지는 않았더라도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 함께 길을 떠났던 사람이 보이지 않고, 새로운 길동무가 생기고, 갈림길이 나타날 때입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혼자 가는 먼 길보다 여럿이 함께 가는 길을 만들려면 

지금은 우리가 솔직하게 우리의 길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입니다.    

(수련회 준비 위원회, 일명 '수준위' 에서 수준있고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

 

수련회 때 우리 교회가 지금 서있는 자리와 앞으로 나갈 방향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한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다음 질문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을 담아 8월 6일까지 제게 답을 보내 주세요.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 

 

1. 나에게 주사랑교회는 (              )이다. 왜냐면 (                   ) 때문이다. 

 

  각자가 주사랑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는 질문입니다. 

  답을 하시면서 나와 주사랑교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  나에게 주사랑교회는 ( 알바몬 )이다.   왜냐면 ( 등록하니 자꾸 새로운 일을 주기 ) 때문이다.

   

 

2. (               )이 있어야 교회고, (              )이 없어야 교회다. 

 

  교회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입니다. 

  바퀴가 있어야 자동차고 날개가 없어야 자동차인 것처럼, 

  교회가 교회로 존재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있어서는 안될 것을 생각해주세요. 

  이 질문은 주사랑교회에 이것이 있으면 계속 함께 길을 가겠지만, 이런 것이 생긴다면 떠나 다른 길을 찾겠다는 

  어쩌면 매우 심각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ex) (한 마음 )이 있어야 교회고, (다툼과 허영)이 없어야 교회다.

 

 모든 성도님들이 깊이 생각하시고 답을 보내주시면 그 답을 모아 익명으로 수련회 때에 발표하겠습니다. 

 생각이 서로 다르겠지만 다른 생각들이 공통적으로 가르키는 방향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거기서 부터 또 다른 길을 찾는 일이 시작되겠지요. 

 

 나에게 주사랑교회는 (              )이다. 왜냐면 (                   ) 때문이다. 

 (               )이 있어야 교회고, (              )이 없어야 교회다. 

 

 꼭 부탁드립니다. 이 질문들 기억하고 되새기셨다 솔직한 생각들 보내주세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을 가르치시고, 함께 걷게 하실 걸 믿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시편 25편 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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