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2014.06.29. 人生: 우연히 그리고 마침내.

주사랑교회 0 1,222
人生: 우연히 그리고 마침내.

통제할 수 없는 우연에 의해 인생이 좌우된다는 생각은 종종 운명론으로 이어집니다. 동양에서는 이걸 흔히 사주팔자라고 하지요. 태어난 연월일시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고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은 이 운명 안에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이론입니다. 서양에서 이와 비슷한 것이 점성술, 별자리입니다.
인간의 삶에는 내 손에 닿지 않는 미스터리, 우연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인간의 운명에 대해 좀 더 다른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성경 역시, 인간을 우연한 존재, 즉 자기 인생을 온전히 알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또한 성경은 인간을 성실한 자기 의지를 가진 존재로 말합니다.
룻의 인생에는 우연뿐 아니라 그녀의 의지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우연과 의지는 목적없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연처럼 보였던 일들이 때를 만나 새로운 길이 되고, 의미를 갖지 못할 것 같던 행동들이 가치를 찾게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연을 품고 살 수 밖에 없고, 의지와 노력이 즉각적으로 언제나 보상받지는 못하기 때문에 답답함과 억울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 대해 계획을 갖고 있다는 믿음을 갖고 언젠가 때가 되었을 때 마침내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계획이 드러나는 순간이 올거라고 희망합니다.
우연과 의지의 여러 사건을 통한 룻기의 결론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입니다. 도저히 하나가 될 수없을 것 같던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가족이 되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이 아이를 통해 잃어버렸던 상속의 권리를 찾게됩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가족의 계보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납니다.
새로운 가족,상속,예수 그리스도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께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새로운 가족이며 이 가족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탄생되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이한주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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